구미국가산단 3월 수출 15% 수입 13% 동반 감소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올 3월 수출액, 수입액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의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구미공단 수출액은 18억5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21억9천만 달러보다 15％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액은 7억8천만 달러로 작년 3월 8억9천200만 달러와 비교해 13％ 줄었다.

무역수지는 10억7천8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같은 달(12억9천800만 달러)보다 17％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수입액·무역수지를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수출액(올해 56억1천400만 달러)은 11%, 수입액(21억1천만 달러)은 23%, 무역수지(35억400만 달러)는 2% 줄었다.

수출은 기계류와 화학제품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자제품, 광학제품, 플라스틱류 등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수입은 IC칩 등 전자부품과 LCD, OLED 등의 광학기기류, 화학제품 등 모든 분야에서 감소했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