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환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요양병원 환자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간병인 A씨(54·조선족)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대구시내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B씨(77)에게 주먹을 휘둘러 갈비뼈에 금이 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환자가 발길질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