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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학원강사 강의실서 돌연사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9-01-23 20:22 게재일 2019-01-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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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께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A학원에서 이 학원 강사 김모(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울릉경찰에 따르면 이날 학원 수강생이 수업하러 왔다가 강의실에 쓰러져 있는 김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이 학원에서 숙식을 하며 강의를 해왔는데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낚시를 다녀와 학원으로 들어간 뒤 외부와 연락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낚시복 차림에 신발도 신은 상태로 숨져 있었고 얼굴 등에 외상이 없는데다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지병에 의한 돌연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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