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담
젊은 날엔
젊은 그 자체가 그리움이었다
그 그리움 안개 속처럼 아득하더니
그리움도 세월 더한 끝에선
먼 수평선 고깃배로 살다가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었습니다
청춘의 시간들 그 자체가 그리움이었다는 시인의 말은 깊은 울림을 거느리고 있다. 그리움의 끝은 이별에 닿아 있고 사랑과 열정의 순간들 끝에는 쓰라림과 아픔이 닥쳐오는 것이다. 인간은 끝없는 그리움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는 존재가 아닐까. <시인>
김만수의 열린 시세상 기사리스트
매미
봄맞이꽃
오동나무 장롱 1
고향길
새
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