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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여가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8-12-26 19:56 게재일 2018-1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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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평등 정책추진기반 강화 등<br/>여성 권익증진 활발한 활동 펼쳐
여성친화도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참여단.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최근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법·제도 정비, 시민참여, 여성 권익증진 등 지난 5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5년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재지정 여부를 판단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지역이다.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이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한다.

경산시는 ‘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다 다 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성 평등 정책추진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경산시는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2단계(2019~2023년)에서는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여성친화적으로 조성하고자 도시과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통해 지역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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