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0개 기관 선정 TF팀 구성해 유치활동 계획
시는 지역 여건 및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이전대상 공공기관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유치 로드맵을 구상하기 위해 올해 10월 말부터 공공기관 유치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지난 10일 개최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추가 반영해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이전대상 공공기관 116개 중 36개 기관을 1차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연계, 지역자원 및 발전전략과의 연계, 지자체 재원부담 등 4가지로 구분해 유치대상 공공기관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36개 기관과 이전 가능한 정부부처 산하기관을 추가 조사해 최종적으로 유치 가능성 있는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방문활동 및 외부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10월 초부터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시민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