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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얼굴 없는 천사’, 라면 38상자 기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8-12-17 21:05 게재일 2018-12-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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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 평은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해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평은면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소외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면 좋겠다”며 100만원 상당의 라면 38박스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강석준 평은면장은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 내 소외 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행정기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 대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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