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관광단지 개발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페루 등 국가의 개발관련 실무자들로 구성된 관광ODA 실무연수단은 이날 황룡원, 보문골프클럽, 수장공연장, 경주월드 등 보문단지의 명소를 둘러봤다.
실무연수단의 몽골 환경관광부 소속 모로남스라이(MOLOR NAMSRAI)는 “IBRD차관자금으로 관광단지 개발에 성공한 보문단지 개발 현장을 직접 답사해보니 불과 35년전에 황무지에 불과했던 이곳이 4천여개의 객실과 컨벤션센터, 골프장, 오락시설 등이 들어서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지로 변모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자국으로 돌아가서 관광단지 개발의 성공모델인 보문관광단지 개발사례를 롤모델로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