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문화관광 특화 상권 조성키로
대구 칠성시장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칠성시장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상권활성화를 위해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27일 경기불황과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구시가 신청한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칠성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시는 서문시장을 야시장 중심으로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조성한 것처럼 칠성시장을 중장년층이 즐겨 찾는 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칠성시장은 8개의 기존 전통시장 구역과 3개 주변 골목상권을 모아 문화관광 특화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안내간판을 설치하고 문화거리를 조성하며 디자인을 개선해 환경개선은 물론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한다. 아울러 청년몰과 테마존을 운영하고 택배사업을 도입해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칠성시장 고유의 축제를 고품격화시켜 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랜드마크적인 전통시장 조성계획도 포함됐다.
먼저 2019년 5월 신천둔치주차장에는 전통놀이와 옛날상품 경매, 프리마켓 개설 등으로 추억의 전통시장 볼거리와 체검거리를 제공하고 야외무대를 조성해 공연 및 이벤트가 함께하는 칠성시장 야시장을 개장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칠성시장로 도로 지하에 20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한다.
지하 주차장 공사 완공 이후에는 신천과 칠성시장을 연계하는 다목적 광장, 경관 개선 등 칠성별빛 광장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칠성시장이 상권활성화 사업을 계기로 서문시장과 더불어 대구 양대 시장으로서의 옛명성을 되찾을 뿐 만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