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혁(52·사진) 경북도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경북도의원 선거에 나선다.
9일 경산시청 기자실을 찾은 오 의원은 “20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쳐 일했던 사랑하는 자유한국당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무너지고 어려운 시기에 이런 결심을 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가슴이 아프고 송구스런 마음이다”고 밝혔다.
또 “다시 한 번 봉사할 기회를 준다면 최경환 의원님께서 온몸을 바쳐 일궈온 지역 사업들이 결실을 보게 하고, 경산 시민 여러분의 충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전과자와 허위 학력자를 후보로 공천한 이덕영 당협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