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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지방선거, 무소속 돌풍 불씨 지피겠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8-05-11 20:50 게재일 2018-05-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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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원 무소속 연대<br />지자체장·기초의원 비롯<br />경북후보와 합종연횡 밝혀<br />

대구시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들이 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까지 무소속연대 범위를 넓히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성수 전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무소속 시의원후보 14명은 10일 기자회견<사진>을 갖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들을 모아 2단계 계획을 하고 있다”며 시의원 무소속 연대만이 아닌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까지 아우르는 연대로 외연을 확장할 뜻을 밝혔다.

또 “대구뿐 아니라 경북의 무소속 후보들과도 합종연횡을 통한 연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와 우리 후손들을 위해 아름답고 긍지높은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6·13 선거의 무소속 돌풍의 불씨가 지펴지도록 시민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서 무소속 시의원 후보들의 연대가 가시화하면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문오 현 달성군수를 포함해 대구 남구청장에 도전하는 권태형 전 남구부구청장 등이 합류하는 등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로, 지역적으로 경북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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