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3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의원 선거구 후보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첫 경선을 실시한 곳은 동구 ‘가'와 ‘다’ 선거구 두 곳으로 지난달 24일∼25일 이틀간 경선후보 등록기간을 거쳐 지난 1일∼2일까지 권리당원 ARS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동구 가 선거구 도근환(46) 후보가 54.90%를 득표해, 45.10%를 얻은 김원재 후보를 누르고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또, 동구 다 선거구는 신효철(49) 후보가 69.31%의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정상근(30.69%) 후보를 2배 차이로 따 돌리고 후보로 선출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관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 동안 수성구 바, 달성군 라 선거구의 경선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이 두 곳의 경선은 오는 7일∼8일 이틀 동안 ARS권리당원 투표로 치를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