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31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고야 정기편 노선을 새롭게 취항<사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에 앞서 지난 3월 벚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에 맞춰 나고야 노선의 부정기편을 사전에 운항한 바 있다.
나고야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전 7시20분에 출발해 오전 9시10분 나고야에 도착하며 나고야 현지에서는 오전 11시10분에 출발, 오후 1시2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삿포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에서만 총 9개 도시, 16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독보적인 일본 지역 최다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나고야 노선의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5만2천300원부터 제공되며, 26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운항기간)은 오는 5월31일∼7월20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일본의 전통과 역사, 현대적인 색채가 모두 혼재된 아름다운 관광 명소 나고야로 여행 계획을 세워 보시길 바란다”며 “특히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