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하수자원의 체계적인 개발·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전국 352곳 농촌용수구역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조사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263개 지구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경북지역은 총 62곳 용수구역 중 지난해까지 청도군, 의성군을 비롯한 13곳 시·군, 40개 지구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영양군과 울진군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북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양군과 울진군 내 농업용 공공 관정 정밀조사, 지하수 수위 및 수질조사 등을 실시해 지하수 시설물과 수질·수량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하수관리 대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사는 조사가 완료된 지구의 지하수 자료를 농어촌지하수넷을 통해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