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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철강·채광업계 4년연속 3위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8-03-06 21:56 게재일 2018-03-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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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4조원 달해<bR>현대제철은 22위 기록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업체 가운데 채광·철강 브랜드 부문에서 4년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5일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집계한 `2018년 가장 가치 있는 채광·철강 브랜드에 따르면 포스코의 브랜드 가치는 36억3천800만달러(약 4조원)로 세계 철강·채광업체 25곳 중 3위를 기록했다.

포스코의 브랜드가치는 지난해 대비 약 4%(1억3천500만달러) 줄어 들었으며 브랜드 등급도 A+에서 A로 하락했지만, 2위인 스위스 글렌코어와의 격차는 작년 4억100만달러에서 6천900만 달러로 바짝 추격했다.

1위는 호주의 광산업체 BHP로, 브랜드가치가 올해 51억400만달러로 29% 급증했으며 AA 등급을 유지했다. 2위인 글렌코어는 브랜드가치가 37억700만달러로 11% 하락하며 지난해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고 등급도 A+에서 A로 하락했다.

4위는 전년 6위를 차지했던 영국의 광산·자원기업 리오틴토(31억300만달러)가 차지했으며, 룩셈부르크의 다국적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28억5천800만달러)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제철이 22위를 기록하며 25위권 안에 새로 진입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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