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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직장인 인기노선 1위 `제주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8-02-27 21:09 게재일 2018-02-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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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업우대 서비스<bR>이용객 현황 분석 발표

제주항공 이용객중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2017년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제주, 오사카, 괌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혜택을 받은 이용객은 모두 5만5천91명으로 이들 중 3만1천51명(56.4%)이 국내선, 2만4천40명(43.6%)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17.1%, 대양주 9.9%, 동남아 9.7%, 중화권 6.7%, 러시아 0.3% 순으로 조사됐다.

노선별로는 제주노선이 2만8천714명으로 전체의 52.1%로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오사카 노선으로 전체이용객의 6.2%인 3천389명, 괌노선으로 전체 5.9%인 3천238명이 탑승했다.

그 다음은 부산노선(4.1%), 사이판(4%), 후쿠오카(3.8%), 나리타, 홍콩, 방콕, 다낭 노선 등이다.

기간별로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달은 7월로 6천139명이 이용해 전체의 11.1%가 이용했고 8월 11%, 6월 10.3%를 차지했다. 특가항공권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7~8월에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통해 제주, 오사카, 괌 등에 가족여행을 다녀올 때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기존 임직원 출장, 워크숍 외에 임직원 가족 가입이 가능해 가족여행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성수기만 피하면 할인율이 낮은 7~8월이나 주말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주중에 항공여행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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