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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편의점 등 소액 결제 많은 업종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7월부터 인하

연합뉴스
등록일 2018-01-23 21:21 게재일 2018-01-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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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나 제과점, 편의점 등 소액 결제가 많은 업종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7월부터 인하된다.

10만개 가맹점에서 수수료율이 평균 0.3%포인트 하락하고 연 200만~300만원 수수료 경감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신금융협회 회의실에서 편의점과 슈퍼, 마트, 음식점 등 소상공인단체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소액결제업종 카드수수료 경감 방안을 밝혔다.

금융위는 소액결제에 따른 카드수수료 부담이 크고 아르바이트 고용이 많아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큰 편의점이나 슈퍼, 제과점 등 영세 소매 업종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7월부터 카드수수료 원가 중 한 부분인 밴 수수료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기로 했다. 이는 소액결제업종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하반기 카드사 원가를 분석해 내년 1월부터 우대수수료율 조정 등 방식으로 종합적인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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