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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951억 규모 아파트공사 수주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12-28 20:58 게재일 2017-12-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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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 공공주택 7단지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서울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7단지 아파트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내 7BL에 조성 7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을 적용해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진행됐으며 건설업체의 기술능력, 시공평가, 하도급 적정성, 시공실적, 기술능력, 사회적 신인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

이번 아파트 건설공사는 착공일로부터 874일이 소요되며 공사비는 총 951억원이다.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7단지는 대지면적 3만7천598㎡, 전체면적 10만9천875.77㎡,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으로 국민임대(전용면적 29/39/49㎡) 619가구와 장기전세(전용면적 59/74/84㎡) 406가구 등 모두 1천25가구로 구성돼 있다.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는 1,2,3지구로 구성됐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된 강일IC와 상일IC 사이에 있고 기존의 강일1·2지구 및 미사강변도시와 함께 서울 동부권의 주거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주택지구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올림픽대로, 강일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간 고속도로 이용 및 용마산터널과 연결되는 구리암사대교, 강일~춘천~양양간 고속도로로 시내외곽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내년도 SOC물량 감소로 인한 예산감소로 인해 연내 일감확보를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이번 사업의 수주 및 계약으로 화성의 공사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역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지역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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