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22일 임단협 제19차 본교섭 시작 5분 만에 종료되면서 진전없이 협상이 끝났다.
노조는 이날 본 교섭 결과에 따라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따라서 노조 측은“협상 결렬 이외에 추가로 밝힐 내용이 없다”며 “앞으로 노조 임원회의를 거쳐 총파업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약 협상안을 기본급 15만4천883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회사 측은 △기본급 4만5천408원(정기호봉 포함) 인상 △성과금 250%+일시금 200만 원 지급 △주식 구입비 100만 원 지급 등을 노조 측에 제안해 놓고 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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