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 글로벌 벤처창업한마당`<BR>대상·최우수상 수상 `영예`
【경산】 대구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17 대구·경북 글로벌 벤처창업한마당`에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이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벤처·창업 붐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창업 지원기관들이 함께 뜻을 모은 지역 최초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112곳의 지역 우수 스타트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유명바이어를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 유통 상담이 진행됐다. 또 창업기업가 토크 콘서트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함께 열렸다.
대구대 학생들은 `골든아워(스마트디바이스 종목)`, `포위박스(IoT 종목)`란 창업 아이디어 작품으로 종목별 대상을 차지했다.
강현민, 서명찬, 김홍진 등이 낸 아이디어 `골든아워`는 교통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응급 구조기관에 위급 상황을 알려주는 자동 알림 앱이다. 박성현, 손성범, 조은성이 낸 `포위박스`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탑승 및 결재 솔루션이다.
`보행자 점멸 신호 안전장치`로 정문교, 박서현, 류현정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수상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작품을 잘 가다듬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의 유능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