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베트남 유학생 32명이 지난달 입국해서 호산대의 한국어학당에 입소했다. 유학생들은 1년간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익힌 후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자동차과 등에서 실력을 쌓는다.
호산대와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은 올해 8월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 협약을 맺어 2년간 호산대에서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면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취업할 수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베트남 등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기업체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