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2016년 7천899명이었던 체류외국인이 2017년 8천580명으로 늘어났으나 범죄는 2016년 121건에서 지난해 82건으로 32.2%나 줄었다.
외국인 고용 업체와 유학생을 찾아가 범죄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다국어(6개국어)로 제작된 범죄 예방 홍보물, 외국인 자율방범대·글로벌 치안봉사단의 외국인 밀집지역 합동 순찰 등의 결과다. 또 외국인 커뮤니티 및 외국인 도움센터와 연계한 범죄 예방 활동과 결혼 이민자, 근로자에 대한 운전 면허교실 운영 등 정착 지원 활동도 범죄율 감소에 큰 몫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