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가을여행주간` 맞아<BR>주요 관광지 숙박·입장료 등 할인
【경주】 경주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에게 숙박과 주요관광지 입장료, 공연 등 25개소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축제, 공연, 체험프로그램, 야간행사, 깜짝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호텔현대경주와 힐튼경주, 블루원은 주중 숙박요금을 50%~60%까지 할인하고 주말은 30%~40%(블루원 제외)까지 할인한다. 대릉원과 동궁과월지, 추억의달동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입장권 20%, 경주 키덜트뮤지엄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는 입장권 50%까지 할인한다. 주요행사로는 오는 28일 신라 화랑체험과 유적지 스토리텔링 투어를 체험할 수 있는 `야호(夜好)경주!신라타임머신투어`, 28일과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고택음악회인 `신라달빛기행`이 서악동 서악서원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국내 최정상급 가수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출연하는 `한류콘서트`가 열리며,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는 `제16회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린다. 또 감포 해국벽화, 동궁과월지 야경, 양남 파도소리길 출렁다리, 동궁식물원, 월정교, 불국사, 황룡사역사문화관, 신라대종 등 8곳 중 2곳 이상을 방문 후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 시의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SNS 깜짝 이벤트`를 실시해 경주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 특별행사로 지난 추석 황금연휴에 이어 경주관광경기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