異 업종 기업 간 기술 교류<BR>징검다리 역할 톡톡히 해내
특허청과 경북도청이 2017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IP나래 프로그램`이 이업종 기업 간의 기술교류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포유(대표 최운하·구미)는 2015년 8월 설립, 세계 최초 정밀 핸드드립커피머신을 개발해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신규 사업으로 사용자의 자세 교정을 위하여 IoT 센서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의자를 개발했다. 그러나 창업기업의 특성상 기술 장벽이 높고 특허 분쟁이 빈번한 글로벌 시장에서 원천기술과 핵심특허 확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의자 생산설비가 없어 사업화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포유는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로부터 `IP나래 프로그램`의 IoT 센서관련 분야와 관련, 해외 선진기업의 지재권 분석을 통해 특허분쟁 회피전략과 더불어 국내외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센터는 `글로벌 IP 스타기업`가운데 의자 완제품을 생산하는 (주)대하정공(대표 김형득·청도)과의 상호 기술교류를 통해 사업화 할 수 있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