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최근 공단지역에서 배출되는 악취로 인한 인근주민의 불편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27일 공단 내 악취를 유발하는 사업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속제조업 및 폐기물처리업, 비료공장 등 12개업체 대표자와 환경관리인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속적인 악취검사 시행으로 기준초과 사업장에는 악취방지시설의 개선과 설치를 유도하고, 악취 민원발생 사업장은 악취배출시설 신고대상시설로 지정·고시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