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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후보자 “국회 존중해 결정” 자진사퇴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7-09-15 13:44 게재일 2017-09-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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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자진사퇴했다. 지난달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기부 초대 장관 후보로 지명한 지 22일 만이다. 박 후보자는 11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창조과학회 활동, 뉴라이트 역사관 등이 문제가 된 데다가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 주식 무상 증여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여야에서는 ‘부적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박 후보자는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청문회를 통해 중기부 장관으로서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면서도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지고자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자진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상생해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며 “저를 지명해주신 대통령님과 저와 함께 해주시고 청문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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