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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흘 황금연휴… 대형마트 `하루` 쉰다

연합뉴스
등록일 2017-09-11 21:13 게재일 2017-09-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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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의무휴업일 휴점
추석 열흘 황금연휴에 대형마트들은 단 `하루`, 백화점들은 `이틀`만 쉬고 정상영업을 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체 158개 점포 가운데 118개가 일요일인 10월 8일 하루만 휴점하고 정상영업을 할 계획이다.

10월 8일은 10월의 두 번째 일요일이기 때문에 의무휴업일이다.

대형마트는 관련 법에 따라 매월 주말 이틀을 의무적으로 쉬어야 한다. 이들 점포는 추석 당일인 10월 4일에는 영업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축할 예정이다.

나머지 40개 점포는 추석 당일인 4일 쉬고 나머지 연휴에는 영업한다. 점포에는 자발적 근무자로 최소한만 배치되며 근무 인원에게 특별 수당을 지급한다.

전국적으로 140개 점포가 있는 홈플러스는 점포별로 추석인 10월 4일이나 의무휴업일인 10월 8일 중 하루만 쉬기로 방침을 정했다.

다만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고 있어서 점포별 휴무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롯데마트도 전체 120개 점포 중 32개 점포가 추석 당일 하루만 쉴 예정이다. 나머지 88개 점포는 의무휴업일인 10월 8일 휴점을 하고 나머지 연휴에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다만 아직도 휴점 일정을 놓고 지자체와 논의하고 있어 휴점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대형마트들은 이번 추석 예약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추석 연휴가 무려 10일에 이르는 만큼 매출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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