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은 4일부터 2주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고령과 질병 등으로 신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근로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조사방법은 지역 내 자원재활용 업체를 통해 1차 대상자를 파악 후 취약가정을 개별 방문해 상담할 예정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선정하고 각종 서비스 연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