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HI 3개월만에 상승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기)가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체 19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9월 지역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지역 중소제조업 9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6.9로 전월(77.6)대비 9.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1.2p 하락한 수치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계절적 비수기 종료와 함께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추진 등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건강도지수 86.6으로 전월(76.9)대비 9.7p 상승했으며, 경북은 87.2로 전월(78.5)대비 8.7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사정(△0.3p)을 제외한 생산(8.5p), 내수판매(9.0p), 수출(7.8p), 경상이익(7.4p), 자금조달사정(1.3p) 등 대부분 항목이 전월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