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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들, 주말 극장가 점령

연합뉴스
등록일 2017-08-29 20:54 게재일 2017-08-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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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5일째 박스오피스 1위<bR>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등 뒤이어
▲ 영화 `브이아이피`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브이아이피`,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등 한국영화들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하면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휩쓸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지난 주말 이틀간(26~27일) 총 45만2천36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94만359명으로, 이날 중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범죄액션영화인 `브이아이피`는 지난 23일 개봉 이래 `택시운전사`를 누르고 5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 `신세계`를 히트시킨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이 출연한다.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는 같은 기간 총 41만6천865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천136만8천712명으로 역대 흥행 순위 12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중송강호의 전작인 `변호인`(1천137만4천871명)의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은 총 40만7천367명을 더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483만4천441명으로,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염정아 주연의 공포 스릴러 `장산범`은 18만7천369명을 끌어모아 4위(누적관객 112만129명)를 차지했고, `혹성탈출: 종의 전쟁`(16만2천329명), `애나벨:인형의 주인`(4만8천131명), `다크타워:희망의 탑`(3만5천470명) 등 외화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공영방송의 무너진 공공성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감독 최승호)은 3만4천23명을 동원하며 8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은 14만9천348명으로, 최승호 감독의 전작인 `자백`의 최종관객 수를 넘어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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