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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임신·출산 건강보험 지원 확대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7-08-25 20:59 게재일 2017-08-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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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된다.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지원 적용대상이 출산(조산·사산)이나 유산한 지 6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으로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임신한 사람이 임신 상태에서 신청했을 때만 건강보험에서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했다.

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임신부에게 진료비 50만원을 지원한다.

쌍둥이나 삼둥이 등 다태아 임신부에 대한 지원금은 기존 70만원에서 올해부터 90만원으로 올랐다.

10월부터는 난임 시술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난임 부부들이 시술비와 검사비, 약제비 등의 비용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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