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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군·경 등 150여명 참여 영풍석포제련소 테러 대비 훈련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7-08-24 21:29 게재일 2017-08-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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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봉화군은 23일 15시 을지연습 재난대비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주)영풍석포제련소 테러·화재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3260부대4대대, 봉화경찰서, 춘양119안전센터, 봉화보건소, 석포의용소방대 등 6개 기관·단체 등 소속 150여명이 참여했다.

북한 특작부대원이 ㈜영풍석포제련소의 시설물과 직원을 대상으로 테러,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연출한 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초동타격대와 3260부대 4대대 5분대기부대가 경찰과 힘을 합쳐 테러분자를 저격하고 인질 구출과 시설물을 복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연출했다.

테러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와 사상자 구조 복구에는 춘양119안전센터와 봉화보건소 등이 참여해 사고발생 원점에서 골든타임 내 민·관·군·경의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사태 수습 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했다. 또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등 국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상황조치 태세를 점검했다.

2017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한 이번 훈련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테러, 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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