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청시<BR>문서수발 배송으로<BR>도서 대여 간편<BR>전공서적·베스트셀러 등 <BR>도서 5만 7천권 보유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지식 함양을 돕고자 사내 도서관 활성화에 나서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도서관에는 최근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 등의 신간 도서를 매주 배치된다.
지난해에는 4만 5천여 권의 대출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도서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신간도서의 경우 대출예약이 5건에 달하는 등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포스코 사내 도서관은 기존의 종이책 외에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로 볼 수 있는 전자책(e-Book)도 갖추고 있다. 포스코에서 지속적으로 전자책을 늘린 결과 약 3천 600여 권을 갖췄다.
또 단행본과 정기간행물,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정보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행본은 문학·전공서적·어학 등 약 5만 7천권에 달한다.
포스코는 올해 직원들을 위한 도서정보 게시 횟수를 늘림으로써 사내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이대형 직원은 “개인적으로 구매하거나 사외에서 대여해 보는 책도 많지만, 사내 도서관이 직원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신간서적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