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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에 '휘청' 코스피 2,360대로 후퇴

연합뉴스
등록일 2017-08-10 21:12 게재일 2017-08-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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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9일 미국과 북한의 대치로 한반도 주변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급락해 2,360대 후반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4포인트(1.10%) 떨어진 2,368.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3포인트(0.63%) 내린 2,379.70으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자 더 뒷걸음질해 2,370선마저 내주고 2,360대 후반에서 주저앉았다.

코스피가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북한 관련 리스크는 증시에 찬물을 끼얹는 악재가 됐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에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이 이어지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고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1.35%) 떨어진 642.87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28포인트(0.35%) 하락한 649.39로 개장해 하락 폭을 키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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