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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향기, 향초에 담았어요”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8-02 21:45 게재일 2017-08-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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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캔들·향수 판매
▲ 제주항공이 기내 에어 카페에서 이달부터 한달간 한정판매를 실시하는 제주바다캔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1일 이달부터 기내 판매서비스인 에어 카페에서 제주의 바다와 바람을 향과 색으로 만나는 향수와 향초를 기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를 위해 제주항공은 제주에서 고둥 등을 활용해 작품활동을 하는 샐리 민(Sally Min)씨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첫 상품 `제주바다캔들`로서 제주의 푸른 바다를 소재로 만든 향초로 우선 300개를 1만5천원에 한정판매한다.

이번 향초는 천연조개와 콩에서 추출한 재료인 소이왁스로 제작됐고 불을 붙이면 하얀 향초가 투명한 옥빛의 아름다운 제주바다 색으로 변하면서 비밀메시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1세대 조향사인 정미순씨와 제주항공이 함께 개발한 제주항공의 첫번째 향수인 `Breeze J(30ml)`도 함께 선보인다.

제주의 삼다(三多) 중 하나인 바람을 소재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착용하는 스카프를 활용한 향수병이 인상적이며 이번달 한 달간 300개 한정판매하며 가격은 3만원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향과 색 등을 활용한 제주의 바다와 바람은 어디서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여행자들이 제주에서 느낀 다양한 경험과 좋은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종의 제주마케팅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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