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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러브콜 받아

연합뉴스
등록일 2017-06-15 02:01 게재일 2017-06-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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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경쟁 섹션에 이름 올려<BR>시체스영화제 초청 이은 쾌거
▲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판타지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하루`의 포스터. /CGV아트하우스 제공

영화 `하루`가 오는 7월 개막하는 제21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배급사 CGV아트하우스가 14일 밝혔다.

`하루`는 이에 앞서 오는 10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50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된 바 있다.

CGV아트하우스는 “7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라며 “통상 신인감독의 데뷔작은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초청되지만 `하루`는 조선호 감독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경쟁 섹션인 `슈발누아르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부산행`, `곡성`, `끝까지 간다`, `박쥐` 등의 한국영화가 이 부문에 초청돼 수상한 바 있다.

니콜라 아르샹보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아시안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는 `하루`에 대해 “가슴 아픈 드라마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의 완벽한 조합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긴장하게 한다”며 “조선호 감독은 관객들을 만족 시키기에 충분한 재능을 지닌 촉망되는 신인감독”이라고 평했다.

김명민 주연의 이 영화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반복되는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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