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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본 하늘길 활짝 열렸다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6-09 02:01 게재일 2017-06-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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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티웨이항공 등<br>국제선 정기노선 취항·증편

대구에서 출발하는 도쿄·오사카·삿포로의 하늘길이 활짝 열렸다.

에어부산은 8일 오전 8시 대구국제공항 청사 2층 출발장에서 대구-도쿄(나리타)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주 7회 운항에 들어갔다.

또 대구-오사카 노선을 기존 주 7회 운항에서 주 14회로 증편하는 등 올해 상반기 국제선 노선 확충도 마무리했다.

이로써 대구국제공항의 일본 노선 공급력은 티웨이항공의 운항과 더불어 대구-도쿄 노선이 주 14회(하루 2회 왕복)로, 대구-오사카 노선이 주 23회(하루 3~4회 왕복)로 늘어났다.

지난 7일에도 대구-삿포로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편수는 주 192편에서 주 224편(주 112회 왕복)으로 대폭 확충됐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부터 대구국제공항에 취항한 뒤 대구-제주 노선을 비롯해 대구~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싼야 노선을 잇달아 취항했다. 특히 대구국제공항에서만 국내선 1개, 국제선 5개 노선을 운항함으로써 공항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국제공항은 에어부산의 일본 지역 노선 확충을 바탕으로 올해 항공여객 연간 300만 명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취항식에는 정의관 대구시 공항추진본부장, 최판호 에어부산 경영본부장, 곽창용 영업본부장, 윤현 대구시관광협회장,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에어부산의 대구-도쿄(나리타) 정기노선 취항을 축하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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