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사는 옥시토신 분비를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5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용서하기, 다음 감사하기, 스킨십하기, 움직이기, 마지막으로 봉사하기다.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면 좋은 분비물이 몸에서 저절로 생성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혼자서 밥을 먹는 혼밥족, 혼술족한테는 아무래도 불리한 내용이다. 그는 현대인이 받는 스트레스를 견제하라 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분노나 부정적인 감정들은 옥시토신 분비의 방해꾼이라는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뇌성마비 아이를 홀로 키워 미국 최고의 명문 하버드대학에 입학시킨 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어머니 날`을 맞아 힘들게 아이를 키운 이 어머니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 어머니는 태아가 뇌성마비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경고에도 출산을 결정했다. 이후 뇌성마비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엄마의 지극 정성이 끝내 기적을 만들어 냈다. 아이는 자라 지금 29살의 청년이 됐다. 중국 베이징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작년에는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과정에 입학하는 영광도 안았다. 뇌성마비 청년은 “모든 영광은 엄마의 덕”이라 인터뷰 했다. 모성애는 늘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어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옥시토신의 힘`이 위대한가 `모성의 힘`이 위대한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우정구(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