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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선정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5-15 02:01 게재일 2017-05-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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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우수강좌 신규개발
한동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4일 한동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한동대를 포함해 건국대·경성대·단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숭실대·전남대·제주대·중앙대 등 모두 10개 대학이다.

케이무크(K-MOOC)는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으로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3년간 총 4억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 한동대는 강좌 개발비와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강두필 교수의 `세계 10대 미술관 여행`과 김경미 교수의 `파이썬 프로그래밍` 강좌를 개발한다.

내년에는 손화철 교수의 `서양철학산책` 등 3개 강좌를, 3년차에도 이국운 교수의 `법률가와 정치` 등 3개 강좌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동대는 신성만 교수의 `중독의 심리학`강좌를 개발해 K-MOOC 사이트(http://www.kmooc.kr)를 통해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한동대는 케이무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무크(MOOC)추진위원회와 콘텐츠 품질 관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또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휴학생도 케이무크 강좌를 이수하면 정규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 케이무크 친화적인 학사제도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민 대상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해외기관과 연계해 해외 유수 대학과 협력으로 강의를 개발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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