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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없고 달콤한 델라웨어포도, 홍콩 간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5-08 02:01 게재일 2017-05-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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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주농협, 첫 수출 선적식<bR>6월 중순까지 5t 추가 수출
▲ 서상주농협 포도수출단지에서 델라웨어(포도) 홍콩 첫 수출 선적식을 하고 있다. /서상주농협 포도수출단지 제공

【상주】 서상주농협 포도수출단지가 최근 수출관계자와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델라웨어포도 홍콩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델라웨어 포도는 이번에 NH무역을 통해 0.2t(400만원 상당)을 홍콩시장에 수출했으며, 앞으로 6월 중순까지 약 5t을 홍콩과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델라웨어 포도는 현성환(53)씨 등 8농가가 3.3ha 정도를 시설재배하고 있으며, 다른 품종보다 출하시기가 빨라 높은 가격에 대도시 백화점 등지로 납품되고 있다.

한편, 서상주 농협수출단지에서는 2016년 209t(약 7억원)의 포도를 미국, 호주, 중국, 캐나다,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수출했으며, 올해는 300t이상 1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현 모동면장은 “모동면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국내 최초로 호주와 중국시장에 수출됐다”며 “최고급 품질의 포도를 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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