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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들에 어버이날 `孝 나들이` 관람권 선물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7-05-04 02:01 게재일 2017-05-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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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BR>창포종합사회복지관 찾아<BR>본사 주최 공연 티켓 전달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상북도회 관계자들이 2일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 공연 관람권을 기부했다.

“형편이 어려워 문화 행사를 접하기 힘든 어르신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김상근·신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 공연 관람권을 기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상북도회 김상근 회장과 정국환 사무처장은 포항시 북구 창포동 소재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경북매일신문과 ㈜KM미디어가 주최 및 주관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 `김영임의 소리 孝(효) 나들이 포항공연` 관람권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정철영 포항시노인장애인복지과장 및 조경래 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공연 소식을 접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상북도회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포항시 측에 전달해 성사된 것이다.

이들은 창포동 및 학산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이날 두 복지관에 총 450만원 상당의 공연 관람권 150장을 기탁했다.

두 복지관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관계로 문화생활을 전혀 누리지 못하는 많은 독거어르신들이 어버이날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드실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복지관에서는 효도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녀오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김상근 회장은 “협회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어르신들께 공연 관람권을 선물하자는 뜻을 전해 더욱 기쁜 마음으로 기부할 수 있었다”며 “기부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도우며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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