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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생활문화센터로 활력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7-05-02 02:01 게재일 2017-05-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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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선정 문화센터사업 영예<BR>2019년까지 경산도서관 재건축<BR>북 카페 등 시민 문화공간 기대
▲ 2019년 생활문화센터로 문을 열게 될 경산도서관의 현재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4천만원과 도비 3억8천만원 등 9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경산도서관(서상동 소재)에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경산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이곳은 북 카페와 마주침 공간(휴게실),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문화예술동아리방, 디지털 화실, 공예실, 야외정원 등으로 시민에게 생활 속 문화예술을 공유할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산문화원과 여성회관, 청소년문화의 집, 읍면동 학습관 등의 수강생도 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대관과 청소년중심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산시의 생활문화센터는 문화예술 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부족하게 느꼈던 소통공간을 제공해 시민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은 물론 문화공동체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산도서관은 1968년에 설립된 경산시 최초 도서관이자 문화시설로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추억과 문화적 감성 및 역사성을 지닌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사랑받았지만, 건물의 노후에 따라 폐쇄 등이 거론됐다. 경산시는 6월까지 건물 정밀안전진단을 우선 시행한다.

박광택 경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생활문화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경산문화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서상동 일대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생활문화센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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