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관광지·숙박 장소 소개<BR>공중파 프로그램 `유니크 로징`<BR> 내달 중순부터 현지 방송 예정<BR>8월 국경절 관광객 유입 기대
【경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싱가포르 특집방송을 유치해 경상북도만의 독특한 숙박 장소를 홍보했다.
이번 방송 취재는 싱가포르 공중파 채널인 `Mediacorp Channel U`의 유니크 로징(Unique Lodging)이라는 세계 주요 관광지와 독특한 숙박장소를 소개하는 내용의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서다.
취재단은 경북만의 독특한 숙박장소인 봉화 축서사 템플스테이, 골굴사 템플스테이, 양동마을 향단 한옥스테이를 소개하고자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유네스코 지정 문화관광 자원인 양동마을,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도 취재했다.
토킴 훈 취재단 총괄프로듀서는 “이번 취재는 전통과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경북에서 한국의 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취재를 통해 경북만의 특별한 숙박 장소와 문화관광자원을 싱가포르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전무이사는 “아직까지 싱가포르 방한 관광객이 서울, 부산, 제주도 지역에 국한되고 있으나, 이번 방송을 통해 한국에서도 가장 깊은 전통문화자원을 자랑하는 경북이 널리 알려져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송 취재분은 내달 중순부터 싱가포르 현지에서 방송예정으로, 오는 8월 싱가포르 국경절 관광 성수기를 맞아 많은 싱가포르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