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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와 결혼

연합뉴스
등록일 2017-04-26 02:01 게재일 2017-04-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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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본명 김경희·45·사진 오른쪽)가 25일 6살 연하의 밴드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본명 김경율·39)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가족과 친지를 초대한 가운데 화촉을 밝혔다.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주례와 축가 없이 두 사람이 각자 준비한편지를 낭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며 “두 사람이 `잘살겠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3년 전부터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스트릿건즈가 소찬휘의 소속사로 합류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이어 2014년 함께 발표한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작업하고 공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말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인 이들은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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