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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세계요리대회` 참가티켓 확보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7-04-26 02:01 게재일 2017-04-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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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서<bR>대상·금상·최우수상 싹쓸이<bR>루마니아 세계경연 참가자격 획득

【경산】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학생들이 `2017 한국 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최우수상을 싹쓸이하면서 세계조리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잡았다.

이번 대회는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 Euro-Toques) 루마니아 조리사협회(ACEEA) 공식 승인대회로, 6월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국가대표 예비 셰프 선발전을 겸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몽골 등 6개국 1천2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의 심사위원들도 미국 1명, 터기 1명, 루마니아 2명, 몽골 3명, 인도 3명의 국제심판으로 구성돼 조리기술과 작품을 평가했다.

나용근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학과장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한국 고유의 식자재와 메뉴를 개발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고자 개최된 최대 규모의 조리대회”라며 “전공학생 60여 명과 매일 6시간 이상 조리실습실에서 강도 높은 조리개발, 작품 훈련을 한 것이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경대는 10명의 학생이 루마니아 세계요리경연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하고 지도교수로서의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나용근 교수도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또 단체 라이브경연에서 대상(경기도지사상)과 9개팀이 금상을 받으면서 조리 명가로 인정을 받게 됐다.

루마니아 대회에 출전하는 도윤재 학생은 “루마니아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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