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6억 투입, 6개마을 개선
안동시는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떨어진 농촌 지역의 기초생활환경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지난 1990년 농촌 정주권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1단계 사업 기간인 2009년까지 13개 면의 소재지와 중심마을에서 완료했다.
이어 2단계인 2010년부터는 352억원을 들여 13개 면 지역 103곳을 대상으로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기초생활 환경사업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1개 지구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주로 영농편의 제공을 위한 농로 확·포장사업과 마을안길, 하수도 시설 공사 등 기초생활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6억5천700만원을 들여 와룡면과 서후·풍천·남후·남선·임하면 등 6개 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생활환경 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동시의 마을안길 및 마을연결도로 등이 대폭 개선돼 농촌 지역 생활 여건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