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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만 읽나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4-12 02:01 게재일 2017-04-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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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도서관, 도서관 주간 맞아<bR>압화카드·타일공예 등 체험<bR>류대성 작가에 듣는 `진로독서`<bR>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

【상주】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이 제53회 도서관주간(4월12일~18일)을 맞아 `다독다독,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을 주제로 초청강연, 체험행사, 전시, 시상 등 즐거움이 넘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법`이 개정되면서 4월 12일이 `도서관의 날`로 정해짐에 따라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상주중앙시장에서 홍보전단도 배부할 예정이다.

첫날인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압화로 카드를 만드는 `꽃 다려 마음 펴다`와 타일공예로 마그네틱 액자를 만드는 `마이 스타일 타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일 오후 2시에는 `책 숲에서 길을 찾다`의 저자인 류대성 작가를 초대해 책 읽기부터 글쓰기까지 미래를 디자인하는 진로독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1층 로비에서는 소설 속에 등장한 의미있는 음식을 일러스트와 함께 레시피 정보를 전달하는 전시 `요리보고 조리보는 소설`이 열리고, 시청각실에서는 기성세대들에게 옛 추억을 불러일으킬 영화를 상영하는 `추억소환 극장`이 12일부터 3일간 열린다.

정경희 상주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날이 지정된 만큼 도서관 주간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서관주간 행사는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상주도서관(054-530-6333)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gbelib.kr/sj)를 참고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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