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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읍사무소 `찾아가는 희망 한글교실` 운영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7-04-07 02:01 게재일 2017-04-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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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오천읍은 지역 비문해자 및 교육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포항시 평생학습원 추진사업인 `2017년 찾아가는 희망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둘째 주 개강한 한글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천읍 문덕1리 경로당에서 지역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강생은 대부분 사회적 환경이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교에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로 수업내용은 기초한글, 셈하기 등 성인 문해교육이다.

강사는 평소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한글교실 재능기부 봉사단 소속 김동구, 노병오, 이종구씨다.

오천읍 원2리 이장인 김동구 강사는 “퇴직 후 우리 지역 어르신들과 한글교실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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