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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사업` 선점 주력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7-04-07 02:01 게재일 2017-04-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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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대구경북연구원 초청<BR>미래 신성장산업 추진 전략회의
▲ 지난 5일 경산시가 대구경북연구원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먹거리 특화사업을 선점하고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경제산업연구실장을 비롯한 연구위원들을 초청해 미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경산 미래 신성장산업 5대 전략`에 대한 전략별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경산시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선제로 대응하고 또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5대 전략 산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5대 전략은 △사물인터넷(loT), 빅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기술과 창의를 융합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속 발전 가능한 청색기술산업 중심도시 △지역특화산업인 화장품산업과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을 육성하는 美-뷰티 도시 △고령화 대비 첨단복합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휴먼 의료도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청년희망도시 등이다.

앞으로 경산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정부 정책 방향과 경북도 도정방향에 들어맞는 국책사업 발굴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창의 지식서비스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4차산업 혁명 선도 도시, 청색기술산업 중심 도시, 美-뷰티 도시, 휴먼 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5대 전략과 착한 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특구, 스마트 농업 도시 등 지속발전 가능한 5개 전략을 포함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추진하며 전략별 주요과제 발굴과 함께 대학교수, 기관·연구소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준비하는 등 `경산발전 10대 전략`의 틀을 차츰 갖춰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추진협의체 출범을 통해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1월부터 미래 10~20년을 좌우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구상해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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