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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저소득층에 LED 조명 교체사업 시행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7-03-31 02:01 게재일 2017-03-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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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5천만원 들여 560가구 지원
▲ 경산시가 저소득층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2017년 희망 나눔 저소득층 LED 조명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저소득층의 오래된 전등을 고효율인증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전력효율 향상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ED 조명은 형광등보다 수명 시간이 10배나 길고 전력소모도 45%나 낮아 등 기구 교체비용 및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올해 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5월까지 저소득층 560가구의 전등을 고효율인증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경산시는 지난 2014부터 2016년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천262가구의 전등을 고효율인증 LED 조명으로 교체해 525Mwh의 전력을 절감했으며 이산화탄소배출량은 247t 줄였다. 이산화탄소 1t은 서울~부산(왕복 800㎞)을 승용차로 7회, 버스로 2.5회 운행할 때 배출되는 양으로 이를 상쇄하려면 일반적으로 20년생 잣나무 6그루를 심어야 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속적인 저소득층 LED 조명교체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로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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